- 시리즈A 전후의 스타트업 PR담당자가 읽을 것을 가정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뉴스럴에서 보도자료 배포하면 "네이버에 기사 나오나요?"
뉴스럴 운영하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PR 담당자들(대부분 마케터, 사업개발 담당자가 PR업무도 겸직)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에 기사 노출되는 것이 보도자료 성과의 척도가 된 것 같네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목적이 네이버에 기사 노출이라면 타겟 매체에 따라 한 건에 10만원~30만원하는 유가 기사를 대행사를 통해서 배포하면 아주 간단하죠. 하지만 보도자료 배포의 궁극적인 목적은 네이버 기사 노출이 아닙니다.
기사를 쓰는 사람은 기자이고, 기자는 사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합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목적은 기자들에게 우리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기 위함입니다. 기자가 우리회사를 인지하고 신뢰를 가지게 되면 보도자료는 더 자주 기사화되고, 인터뷰나 트렌드 기사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자의 네트워크안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연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 보도자료를 배포할때부터 우리 기사를 잘 실어주는 기자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첫 보도자료가 투자유치 보도자료라면 생각보다 성공적인 기사 반영율을 보실 수 있습니다.) PR은 장기적인 비즈니스입니다. 당장 보도자료가 기사로 많이 반영이 안되더라도 보도자료를 꾸준히 배포할때 기자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올라가면서 기사화될 확률도 올라갑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PR담당자의 소재발굴이나 글쓰기 실력이 올라간 덕분이기도 할 겁니다.
보도자료의 궁극적인 목적인 기자관계 확보입니다. 당장 기사화되지 않더라도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확인합니다. 기자들에게도 좋은 콘텐츠를 놓치지 싫은 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들도 바쁘기 때문에 어차피 정기적으로 만나서 우리 회사 소식을 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보도자료 꾸준히 보내서 우리 회사 소식을 알리면 됩니다.
기자 관계라고 해서 엄청난 친분 위해 자주 만나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와 내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기자가 알고 있고,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며, 내가 주는 정보가 사실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다' 정도 수준의 느슨한 신뢰관계 확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벼운 관계 형성만으로도 보도자료 기사 반영율이 달라지게 되며, 앞서 언급했던 인터뷰, 트렌드 기사 등에서 우리회사가 노출되면 효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기자관계, 보도자료 배포에서 시작됩니다.
- 뉴스럴에서는 Trial 기간에 보도자료 1건 무료 배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 보도자료 배포가 필요할때 꼭 활용해보세요.
관련 문의: info@neusr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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