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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6서 임상 영양 AI 'NUSEUM AI' 선보여

Oct 20, 2026
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6서 임상 영양 AI 'NUSEUM AI'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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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6서 임상 영양 AI 'NUSEUM AI' 선보여반영된 기사 4개

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6서 임상 영양 AI 'NUSEUM AI' 선보여

  • KOTRA·서울AI허브 지원으로 KOTRA 한국관 전시·피칭

  • 미국 디자인 파트너 논의 본격화, 현지 팟캐스트 출연

  • 10월 23일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서 정식 출시


임상 영양 AI 기업 (주)뉴지엄랩(NUSEUM, 대표 김지영 박사)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웨스트(Moscone West)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대표 스타트업·테크 행사 '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임상 영양 AI 'NUSEUM 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뉴지엄랩은 KOTRA와 서울 AI 허브의 지원으로 KOTRA 한국관(Booth P125)에서 전시와 피칭을 진행했으며, 사흘간 미국 현지 기업·기관·투자자 81곳과 상담하고 현지 팟캐스트에도 출연했다. NUSEUM AI는 오는 10월 23일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정식 출시된다.


TechCrunch Disrupt는 미국 테크 미디어 TechCrunch가 여는 실리콘밸리의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는 창업자·투자자·기업 관계자 1만 명 이상이 모였고, 1,000명이 넘는 벤처캐피털·엔젤 투자자가 참석했다. 전시장에는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부스를 열었다. 행사의 스타트업 경연 프로그램인 'Startup Battlefield'는 Dropbox, Cloudflare, Discord, Fitbit, Trello 등을 배출한 무대로 알려져 있다.


뉴지엄랩은 지난해 이 행사의 'Startup Battlefield 2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Disrupt 무대에 섰다. 올해는 UNDP(유엔개발계획) Global ImpactPreneur Top 10에 선정되고 Impact Award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았다. 이번 참가는 뉴지엄랩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자리였다.


뉴지엄랩은 사흘 내내 KOTRA 한국관 부스에서 NUSEUM AI를 시연했다. NUSEUM AI는 규칙 기반 안전 엔진이 약물–식품, 약물–영양소 상호작용을 먼저 판단하고, 언어모델(LLM)이 그 판단을 근거 문헌과 함께 쉬운 말로 설명하는 구조다. 근거가 없는 질문에는 근거가 없다고 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을 구조적으로 줄였다. 개막일인 13일에는 한국관 'Pitch Showcase' 무대에서 3분 피칭을 진행했다. 김지영 대표는 복약 중인 사람에게 일반 영양 조언이 왜 위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뉴지엄랩이 이를 안전한 API로 해결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현재 많은 헬스케어·식품영양 기업은 자사 서비스의 영양 상담과 식단 추천 기능을 범용 거대언어모델(LLM) API에 기대어 만들고 있다. 범용 LLM은 그럴듯한 답을 빠르게 내놓지만, 그 답이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 복용 중인 약과 충돌하지 않는지를 보장하지 못한다. 자신 있게 틀린 답을 내놓는 환각은 헬스케어에서 곧 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건강 상황이 복잡할수록 위험은 커진다. 당뇨와 고혈압, 신장질환을 함께 앓고 여러 약을 복용하는 사람, GLP-1 치료제를 쓰는 사람, 항암 치료 중인 사람에게는 단편적인 영양 조언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질환, 복약, 검사 수치, 식습관을 한꺼번에 분석해 통합된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NUSEUM AI는 이 판단을 LLM에 맡기지 않는다. 임상 근거로 만든 규칙 기반 안전 엔진이 개인의 건강 상황을 종합해 약물–식품·약물–영양소 상호작용을 먼저 판단하고, LLM은 그 결과를 근거와 함께 설명하는 역할만 맡는다. 뉴지엄랩은 기업들이 쓰고 있는 범용 LLM API를 대체하는 안전한 임상 영양 API를 목표로 한다.


전시 기간 뉴지엄랩 부스에는 디지털 헬스, 원격의료, 식품·유통, 투자, 대학·연구기관 등 81개 기업·기관에서 91명이 찾아와 상담했다. 뉴지엄랩은 이 자리에서 미국 디자인(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파트너는 파일럿 기간 API를 무상으로 쓰고 제품 로드맵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미국 비만 원격진료 클리닉, 영양사 기반 식단 케어 플랫폼, 해외 원격의료 기업 등 여러 곳이 파일럿 참여 의사를 밝혔다. 뉴지엄랩은 이 가운데 3곳 안팎을 초기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하기 위해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대표는 전시 기간 중 샌프란시스코 현지 팟캐스트 'The San Francisco Experience'(진행 Jim Herlihy)에 출연했다. 에피소드 'NUSEUM AI: Nutrition Intelligence for Healthcare, Food & Longevity'에서 김 대표는 GLP-1 치료제와 식사, 음식을 약처럼 다루는 Food-as-Medicine 관점, 안전한 헬스케어 AI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쌍둥이 엄마로서 가족의 식사를 고민해 온 경험도 함께 나눴다. 에피소드는 Spotify에서 들을 수 있다.


김지영 대표는 "사람의 건강은 병원보다 집과 식탁에서 더 많이 결정되지만, 그곳에는 영양사가 없다"며 "복약 중인 사람에게도 안전하고 근거 있는 영양 안내가 닿도록 하는 것이 뉴지엄랩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Disrupt에서 미국 현장의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며 "디자인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 시장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지엄랩은 오는 10월 23일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NUSEUM AI를 정식 출시한다. 그에 앞서 누구나 뉴지엄랩 홈페이지(https://kr.nuseum.io/)에서 무료 버전을 써 볼 수 있으며,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바로 연동할 수 있는 API는 11월 중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뉴지엄랩은 한국영양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와의 공동연구로 NUSEUM AI의 임상 정확성을 검증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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