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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컴팩 주식회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소상공인 디지털 결제 시장 개척에 본격 속도를 낸다. 컴팩은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자체 결제·정산 인프라와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정식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컴팩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전자금융업자 중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록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등록은 ‘티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PG사의 미정산자금 전액 별도관리 의무 등 결제 리스크 관리 규제가 대폭 강화된 환경에서 이뤄진 것으로, 정산 안전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제도권 결제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컴팩의 핵심 서비스인 뷰티 소상공인 전문 플랫폼 ‘뷰티하마’의 결제 고도화와 대외 정산 신뢰도 확보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컴팩의 대표 서비스 ‘뷰티하마’는 네일샵, 미용실 등 뷰티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 기능 내재화 버티컬 SaaS(Vertical SaaS)’다. 기존 매장이 수십만 원 상당의 카드 단말기나 복잡한 POS 시스템을 필수로 도입해야 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 앱 하나로 고객 관리(CRM)부터 카드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폰 중심 결제(Phone-centric payment)’ 환경을 안전하게 구현했다.
특히 실시간 카드 승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뷰티 업계의 최대 기피 요인인 ‘노쇼(No-Show)’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무겁고 비싼 물리적 인프라 없이 앱 하나만으로 투명한 정산 프로세스를 이용할 수 있어, 최근 급증하는 뷰티 프리랜서 및 ‘긱워커(Gig Worker)’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컴팩은 이러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핀테크 시장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컴팩 주식회사 심재범 대표는 “이번 PG 등록은 뷰티 소상공인과 프리랜서가 현장에서 겪던 결제·정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제도권 금융 안에서 가장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카드 단말기 없는 편리한 폰 중심 결제 환경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가맹점 2,000곳을 확보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최고의 핀테크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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