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 전문기업 빅시프트는 ‘BOUNCE 2026’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에 선정돼 네이버클라우드, 하나은행, 롯데글로벌로지스와 1:1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OUNCE 2026’은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하는 창업 페스티벌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1:1 밋업을 통해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빅시프트는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 기존 업무 시스템을 바탕으로 맞춤형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의 업무 현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설계·개발부터 운영까지 연결하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방식을 적용한다. 실제 업무 흐름과 시스템 환경을 파악해 AI 적용 범위와 구현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개발 분야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지식 검색, AI 에이전트, 기업 데이터 조회, 문서 작성 및 업무 자동화다. 사내 자료를 찾아 답변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존 업무 도구와 연동해 정보를 조회하고 문서를 생성하는 등 실제 업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AI 서비스를 구현한다.
빅시프트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LLM 임베딩 기반 RAG 시스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 지원 AI 챗봇, 금융권의 UX Writing 교정 AI 에이전트 등 공공·의료·금융 분야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외부 반출 제한, 내부망 운영, 접근 권한 통제 등 기업별 보안 요구사항을 고려한 온프레미스 AI 구축도 지원한다.
빅시프트는 10월 7일 진행되는 밋업에서 기업용 AI 구축 경험과 기술을 소개하고, 각 기업의 업무 환경과 AI 도입 수요에 맞는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업 내부 지식과 데이터의 활용, 반복 업무 자동화 등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재균 빅시프트 공동대표는 “기업의 AI 전환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실제 업무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라며 “공공·의료·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구체적인 수요를 듣고,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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