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구 검증 통과... 한국-ASEAN 스타트업 연결 확대 기대
-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ㆍ탄소 밸류에이션 기반 바이오매스 순환모델 구축 본격화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가 인도네시아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MYCL’과 추진 중인 ‘대체 가죽 가치사슬 구축 사업’이 글로벌 녹색 협력 플랫폼인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Round 5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 기관은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추가 사업비 10만 달러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Round 5는 2022년 이후 P4G에 참여한 164개 글로벌 프로젝트 가운데 11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MYCL-ASEIC 파트너십은 국제기구의 후속 지원을 받는 핵심 협력사업으로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이번 선정은 국내 친환경ㆍ기후테크 스타트업에도 의미가 있다. ASEIC이 국제기구와의 협력 경험 및 신뢰를 바탕으로 핵심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한국 스타트업과 ASEAN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YCL-ASEIC 파트너십은 앞서 Round 3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반둥의 ‘Dot Hub’에 경험형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현지 소비자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버섯 균사체 기반 가죽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농업 폐기물을 활용한 원자재 허브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에 기술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순환 경제 모델을 안착시켰다. 환경적 가치와 지역 사회 참여를 동시에 확보한 사례이다.
Round 5에서는 기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상용화 및 기업의 스케일업에 집중한다.
△글로벌 구매망 강화: 버섯 균사체 기반 가죽 및 복합재(Composite)를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대의 완제품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한다.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은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
△미래 탄소시장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탄소 밸류에이션 및 배출권 관련 로드맵을 마련하고, 바이오매스(Biomass) 순환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MYCL-ASEIC 파트너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내 유망 버섯 균사체 스타트업과 임팩트 투자사를 만나 국내외 협력 과제 연계, 기술ㆍ비즈니스 협업, 투자 연계 등 다각적인 협업을 논의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확장과 네트워킹을 도모했다.
ASEIC 이석태 사무총장은 “이번 Round 5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ASEAN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연계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최근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P4G는 대한민국, 덴마크, 네덜란드 외교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가 운영하며, 저ㆍ중소득 국가의 녹색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지난 2018년 출시되어 2022년 Round 1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 사업 분기를 시작한 P4G는 정부 기관, 기후 전문가, 임팩트 투자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ESG 전략, 마켓 포지셔닝 강화를 돕는다. 식량, 물, 에너지 분야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파트너 국가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녹색 기업가 생태계와 솔루션에 대한 학습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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