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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과 XRPL Korea가 주최한 'Korea Fintech Innovation Program(KFIP) 2026'이 지난 6월 25일 여의도 IFC Two에서 데모데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XRP Ledger 기반의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KFIP는 한국 XRPL 생태계 내 첫 정식 빌더 프로그램으로 75개 법인기업과 53명의 개인이 신청하는 등 핀테크 및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KFIP 2026은 글로벌 결제 및 외환, 신용 및 무역금융, 담보 및 유동성, AI 기반 금융 등 네 가지 영역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XRP Ledger(XRPL)는 은행 간 국제 송금, 외환 정산, 증권 거래 같은 전통 금융권의 기본 원리를 온체인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은행들이 서로 주고받던 잔액을 기록하는 장부 구조인 노스트로/보스트로(Nostro/Vostro), 서로 다른 통화를 한 번에 환전해 결제하는 다자간 통화 정산,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DvP 원칙, 거래가 몇 초 안에 확정되는 실시간 결제 같은 금융 인프라의 핵심 기능이 프로토콜 자체에 내장되어 있다. 본선 팀들은 이러한 XRPL의 금융 친화적 구조 위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실서비스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Ripple이 KFIP 2026의 메인 스폰서로 함께했으며, 서울핀테크랩과 XRPL Korea(운영: 카탈라이즈)가 공동 주최했다. 파트너로 Toss,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법무법인 태평양,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DB손해보험, Squid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Ripple, 카탈라이즈, Toss,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해시드, 아이티센 크레더가 참여해 본선 12팀 프로젝트를 평가했다.
총 상금 3,200만원 규모로 최종 심사 결과, 1등은 "리스크엑스", 2등은 "트랜스파머", 3등은 "케이에이비랩스"가 수상했다. Toss 특별상은 "KYvC",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특별상은 "커넥트핏"에게 주어졌다. 1등과 2등 수상팀에게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1년간 무료 법률 자문(팀당 6백만원 상당)을 제공하며, 2026년 10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금융/블록체인 컨퍼런스 'Swell 2026' 초청도 함께 받는다. 본선 12팀 전체에게는 XRPL Korea를 통한 최대 USD 200,000 규모의 비지분 투자 프로그램 검토 기회와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랩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1등 수상작인 리스크엑스는 XRPL 기반의 구조화 상품(ELS, ELB, FCN) 발행 및 관리 금융 인프라로 전통 금융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수익 모델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XRPL 생태계에 부족했던 수익률 레이어(Yield Layer)를 채워준다. Web3와 Web2를 잇는 SIVAX Vault 및 ELS 리커버리 펀드를 선보였다.
XRPL Korea를 이끌고 있는 카탈라이즈의 구정태 Head of Growth는 "이번 KFIP 2026을 통해 한국 핀테크 빌더들의 깊이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한 축을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느꼈다. KFIP에서 성장한 프로젝트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XRPL Korea는 이들이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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