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플, AI 기반 장애인재 매칭 솔루션으로 베트남 호치민 진출 본격화
AI 기반 인재 매칭 및 포스트 케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스코플(Scople)이 베트남 호치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코플은 국내에서 검증한 장애인재 매칭 및 사후관리 모델을 기반으로 지자체, 학계, 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코플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와 연세대학교가 지원하는 ‘인천 트라이아웃 글로벌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코플은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자사 플랫폼을 직접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단순한 해외시장 조사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 인재를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를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코플은 연세대학교의 학술적 역량과 인천테크노파크의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내 장애인재 채용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스코플은 베트남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AC 바인벤처스와 연계된 ‘인천라이징스타’ 프로그램을 비롯해, 더인벤션랩이 운영하는 인천시 ‘청년 해외진출 기지구축 사업’에도 선발되며 현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스코플은 KOICA 리턴펠로우십에도 선정돼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출장을 진행했다. 해당 일정에서 KOICA 베트남 사무소와 미팅을 갖고, 현지 장애인재 채용 풀 구축 방안과 아세안 지역 내 소셜 임팩트 확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투자 및 피칭 무대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스코플은 한-베 기업가재단(KOCEA)의 추천을 통해 베트남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 인터뷰 라운드를 통과했으며, 현지 VC 및 글로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AI 기반 장애인재 매칭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무대에는 동남아 주요 투자자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고도화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스코플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선발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접목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스코플의 장애인재 매칭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코플은 국내에서 1차적으로 매칭 및 사후관리 모델을 검증한 이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재 채용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AI 기반 매칭 기술을 결합해 현지 기업의 채용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코플 관계자는 “K-ICT 창업멘토링센터 전담 멘토와 함께 사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과정이 지자체 실증사업,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현지 피칭 무대 진출로 이어졌다”며 “인천 트라이아웃 실증사업과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베트남 호치민 시장에 스코플의 인재 매칭 모델을 안착시키고, 기술력과 소셜 임팩트를 함께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