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구매 솔루션 ‘플린’에 선결제 서비스 ‘플로우페이’ 연동… 자금 회전율 극대화
- 포장 원·부자재 시장 첫 타깃, 초기 연간 거래 규모 약 2-500억 원 예상
- 물량 통합 및 즉시 결제 서비스로 단가 협상력 높여 구매 비용 5~8% 절감
B2B 금융 솔루션 기업 276홀딩스(대표 신인근)와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원가 절감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아이지먼트(대표 조신혁)가 중소기업의 구매 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 제조기업의 구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자재 구매 단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에이아이지먼트는 제조업 구매팀에 특화된 AI 기반 자동 구매 원가 절감 솔루션인 ‘플린(PLYN)’을 운영하고 있다. 276홀딩스는 기업이 필요한 제조용 원자재와 물품의 대금을 먼저 결제해 주고 나중에 정산받는 B2B 공급망 금융 서비스 ‘플로우페이’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아이지먼트의 원자재 구매 솔루션에 276홀딩스의 플로우페이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외상 거래를 ‘즉시 결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급사와 구매처 양측의 자금 회전 속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첫 협업 타깃은 박스, 연포장재, 비닐 등의 부자재 시장으로, 해당 품목에서 발생하는 초기 연간 거래 규모는 약 2-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결제 방식의 혁신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기존의 지연되던 결제 흐름이 해결됨과 동시에, 즉시 현금 결제에 따른 단가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량 발주와 경쟁 입찰, 즉시 정산 등의 기능이 맞물려 고객사는 기존 대비 5~8%가량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지먼트의 솔루션은 기존에도 AI가 탑재된 구매 원가 절감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절감 업무의 시간과 공수를 50% 가까이 감축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여기에 276홀딩스를 통해 즉시 결제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층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3월말부터 개시되며 에이아이지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수요 기업들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포장 부자재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구매 품목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구매 업무 디지털 전환과 자금 흐름 개선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기업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