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복합 위기 극복 위한 시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6 봄 목련칼리지' 개강

Mar 20, 2026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복합 위기 극복 위한 시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6 봄 목련칼리지' 개강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복합 위기 극복 위한 시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6 봄 목련칼리지' 개강
  • 기후 위기·AI·초고령사회 속 '생존' 넘어 '실존' 탐구하는 교양 교육 확장
  • 이문재 시인 글쓰기, 동시대 K-문학 작가 대담 등 다채로운 강연 마련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후마니타스칼리지가 동문과 지역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2026 봄 목련칼리지’를 연다.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의 급부상, 초고령사회 진입이란 거대한 변화 앞에서 개인이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고, 단순한 생존을 넘어 실존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개념 교양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1년 출범 이래 교양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온 후마니타스칼리지는 목련칼리지를 통해 교육의 지평을 대학 담당 너머로 확장한다.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식의 축적만이 아니라 복합 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생태적 감수성 회복과 비판적 사유를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목련칼리지는 문학적 성찰부터 실용적 기획을 아우르는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문재 시인이 진행하는 ‘나를 위한 글쓰기: 자기성찰과 재탄생’은 4월 8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주제별 에세이 쓰기를 통해 수강생의 사유와 표현 능력을 심화한다. ‘왜, 무엇을, 어떻게 쓰는가’, ‘한국 사회, 이것이 문제다’, ‘미래 설계: 내가 살고 싶은 집’ 등의 주제를 통해 내면을 단련하고 사회적 과제를 성찰한다.

두 번째 강의는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가 준비한 ’따라가지 말고 따라오게 하자‘라는 강의다. 4월 14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강의로, AI 시대에 발맞춰 로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행을 기획하는 큐레이터 양성 과정이다. 수료자에게는 ’여행기획 전문 가디언‘ 자격증이 수여된다.

세 번째 강의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창작 동아리 ’들녘‘ 출신 소설가 3인을 초청하는 ’서사의 새로운 목소리들: 동시대 여성 작가와 K-Literature의 현재‘ 특강이다. 동시대 청년들이 직면한 상실, 외로움, 불안의 정서를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치유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조수경 작가 ’어제 이별한 당신에게‘(4월 2일) △최정화 작가 ’젊어져야 한다는 강박적 세계의 이면‘(5월 7일) △손보미 작가 ‘나를 사랑하기 위한 기억과 망각’(5월 28일)이 차례로 열린다. 이 행사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K-컬처·스토리 콘텐츠 연구소, 생활협동조합 등 경희대 내 다양한 주체가 연대해 진행한다.

권순대 실천교육센터 센터장은 “교양은 지적 장식품이 아니라 대전환기의 위기를 감당하고 삶의 내적 견고성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무기”라면서 “목련칼리지가 동문과 시민들에게 시대적 난제를 사전 예방적 시각으로 조망하고 타자와 더불어 나은 미래를 건설하는 지구적 실천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실천교육센터(pumcenter@khu.ac.kr, 02-961-9231)에서 할 수 있다.

# 문의: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정민재 02-961-0024~6/010-6626-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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