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복덕빵이 전국 아파트·오피스텔·빌라의 실거래가와 집 주변 개발 호재의 진행 상황을 함께 보여 주는 서비스 ‘우리 집 얼마?’를 출시했다. 단지 이름만 넣으면 새 역·도로·대형 시설 같은 호재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고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최근 거래가 시세로 볼 만한 거래인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복덕빵 운영사 레이라(대표 전하윤)는 실거래가·주변 호재 지도 서비스 ‘우리 집 얼마?’(map.bokduckbbang.com)를 정식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의 중심은 호재 정보다. 철도·도로·업무시설·쇼핑시설 등 전국 180여 곳의 개발 호재를 지도에 표시하고, 단지마다 호재까지의 거리와 공사 진행률, 개통·준공 예정 시기, 일정 지연 여부를 함께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에서는 1km 안의 7호선 청라국제업무단지역(공사 55%, 2030년 개통 예정으로 지연), 약 1.6km 거리의 스타필드 청라(공사 40%), 약 1.5km 거리의 하나금융 본사(직원 약 2,200명 이전 중)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 자료를 매일 반영하며, 2025년 10월 이후 계약된 매매 약 72만 건과 전월세 약 210만 건을 담고 있다. 거래마다 직거래인지, 회사가 판 거래인지, 부동산을 통한 거래의 가운데 값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표시한다. ‘요즘 시세’는 최근 3개월 같은 넓이 거래의 가운데 값으로 계산하되, 시세와 10% 이상 벌어진 특이 직거래는 계산에서 뺀다.
회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에서 직거래로 신고된 매매 148건 가운데 69건은 회사가 판 거래였다(9월 3일까지 신고분 기준). 직거래 한 건이 시세처럼 보여 소유주가 혼란을 겪는 일을 줄이려는 취지다.
관심 단지를 저장하면 새 매매 거래를 매주 알려 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레이라는 중개수수료 없는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복덕빵’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이다. 복덕빵은 집주인이 중개 없이 직접 매물을 올리고 매수인·임차인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리 집 얼마?’는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유주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두 가지 질문, “우리 집이 지금 얼마쯤인가”와 “근처에 생긴다는 역은 언제 들어오는가”에 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비스 화면에서 바로 복덕빵 직거래 매물 등록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세와 호재 확인이 실제 거래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전하윤 레이라 대표는 “집을 가진 분들은 근처 새 역이 언제 생기는지, 공사는 어디까지 왔는지를 뉴스와 영상을 하나씩 찾아가며 직접 맞춰 봐야 했다”며 “흩어진 호재 소식을 우리 집 기준으로 모아, 소유주가 내 집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호재 정보를 계속 넓히고 일정이 바뀌면 바로 반영해, 소유주가 집을 내놓거나 계획을 세울 때 믿고 쓸 수 있는 근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 정보가 복덕빵 직거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서비스를 키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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